23. Good papa님(회사원) 말이 아니라 이미지가 —

소리를 제대로 못 내고 있으니,

소리 듣는 게 어려운 건 지극히 당연하다는 걸 되씹어보았습니다.

 

선생님 강의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마이크를 설치했는데, 작동되지 않아 좀 아쉬었습니다만..
선생님의 지도에 따르면, 이제까지 저는 틀린 방법으로 소리를 내고 있었다는 건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혼란스러웠다고나 할까...
그래서였는지, 어제 강의를 떠올리며 오늘 아침에도 몇 번씩이나 혼자 중얼거리게 되더군요.

 

처음으로 느낀, 성대와 가슴 울림...
소리를 제대로 못 내고 있으니, 소리 듣는 게 어려운 건 지극히 당연하다는 걸 되씹어보았습니다.

[출처] 6월 4일 공강 후기 (Jack Speaking, 영어말하기교육Cafe!/호흡영어/소리영어/) |작성자 good papa

 

교과서적으로 이미 외워 놓았던 문장, 문법적으로 완벽하게 말해도,

상대방이 못 알아들었던 경험, 그래서 얼굴이 벌개졌던 경험들

 

2010년 6월, 7월 잠깐 잭스피킹 초급과정을 경험하였지만,

개인 사정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011년 1월 강의부터였습니다.

 

잭과 처음 한 수업은 충격이었습니다.

영어를 잘 하려면 호흡으로 해야 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호흡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몰라 헤매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잭스피킹을 한 후 처음으로 경험한 변화는 듣기에서 나타났습니다.

이 전에도 출퇴근하는 동안 틈틈이, 이어폰을 꽂고 영어 흘려 듣기는 자주하는 편이었습니다.
초급 과정을 시작한지 3주 정도 즈음,
분명 똑 같은 mp3 파일을 들었는데 예전과 달리 들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리의 분명함… 이제껏 뭉개졌던 소리들이 깨끗하게 들렸던 느낌…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소리가 예전과 달리 깨끗하게 들린 것은 잭스피킹의 효과임이 분명했습니다

.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습니다. 잭의 소리는 분명 이제껏 제가 해왔던 것과 다르다는 것은 알았지만, 호흡으로 말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도통 감을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아니, 영원히 감을 잡지 못할 것 같은 그런 느낌마저 가졌으니까요.

나름 잭과 수업도 열심히 했지만, 연습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해서인지,

잭과 같은 호흡을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확신할 수 없었고 그래서 좌절도 많이 했습니다.

 

 

잭과 하는 오프라인 수업이 6개월 아니 7개월 정도 지났을까……

가슴과 성대를 통한 호흡.. 호흡에 의한 혀와 성대의 움직임..

 

이 모든 것이 호흡으로 이루어지게 되는 자연스러움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업 중간 중간에 잭은 수강 회원들에게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곤 했습니다

주로 지난 주에 있었던 일이거나 주말 또는 다음 주 동안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제 생각에 이 연습은, 주저하지 않고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연습입니다.

좀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생각나는 대로 영어로 뱉기,

다른 사람 신경 쓰지 않고……’

 

이번 12월에 가족과 함께 필리핀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호텔 수영장에서 아들과 물놀이를 하고,
호텔 직원에게 몇 가지를 부탁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비록 간단한 단어와 문장이었지만, 아주 자연스럽게 말이죠.

외워서 하는 대화가 아니라, 아주 편안한 느낌으로 주고 받는 대화……

더 이야기하고 싶다는 바람.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대화 말이죠.

 

2년 전까지만 해도 해외 출장이 간혹 있었지만,

그 때는 누군가와 간단한 인사말로 대화하는 것도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교과서적으로 이미 외워놓았던 문장,

문법적으로 완벽하게 말해도, 상대방이 못 알아들었던 경험,

그래서 얼굴이 벌개졌던 경험들……

 

단어 하나 소리 내는 것도 부담스러웠던 때를 생각하면, 저는 지금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잭과 하면서 어느 새

호흡으로 소리 내는 것을 터득하고 있고,

영어로 생각하기가 늘고 있고, 더 나아가 영어 말하기가 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불과 일년 만에 나타난 성과입니다.

문장을 듣거나 보면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내용이 이해되는 경험들을 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이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만약 잭스피킹을

2년 아닌 1년만이라도 빨리 시작하게 되었더라면

나는 얼마나 더 발전했을까…

 

이제 원어민 수업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이제까지의 잭스피킹에 대한 경험과 결과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고자 합니다. 가벼운 설레임과 함께 말이죠.

[출처] 잭과 함께 호흡한 1년, 원어민 수업을 기다리면서… (Jack Speaking, 영어말하기교육Cafe!/호흡영어/소리영어/) |작성자 good papa

영어를 들으면 머리 속에 이미지가 그려지곤 합니다.
말(소리)을 들었는데 머리 속에는 말이 아니라 이미지가 남더라고요.
오프라인 수업을 작년 12월까지 한 후, 잭의 권유로 원어민 화상강의를 올해 1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서툰지라, 가끔은 메들린의 이야기를 놓칠 때도 많지만,

메들린이 제 수준을 배려(?)해주어서 원어민 수업이 생각보다는 잘 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제부터는 제 영어 대화 능력이 발전하고 변하고 있는 모습에 대해서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예전 영어를 들을 때면 우리 말로 해석했었어요

.

주어, 동사, 목적어, 부사 등등 따져가면서요.

그러다 보니, 몇 문장 못 듣게 되고, 듣다 포기하고.. 말하는 것은 더 힘들고…
요즘은 영어를 들으면 머리 속에 이미지가 그려지곤 합니다.

그러니까 말(소리)을 들었는데 머리 속에는 말이 아니라 이미지가 남더라고요.

 

요런 현상에 대해서 혼자서 생각을 해봤죠

.
내가 주변 사람들과 우리 말로 대화할 때, 어떻게 대화하는 지를 말이죠.

결론은 같은 방법이더라고요. 상대방의 말이 이미지로 저장되고,
저장된 이미지에 대한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는 거였죠.

 

그럼 왜 예전에는 영어를 듣고 해석을 했을까?

 

아마도 영어 소리를 들으면서 선명한 이미지가 남지 않았던 데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선명한 이미지가 남지 않으니까, 분석(해석)하려 했던 거고.

 

제가 경험한 영어 소리의 중요성에 대해 짧게 한 마디 남기자면

보통 언어 능력이란,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능력이라고 하잖아요.

이 4가지 능력이 골고루 되어야 하는 건 당연할 텐데요.

 

이미지 저장과 연관시켜보자면

 

듣기가 정확하게 되어야만 분명한 이미지가 만들어질 테고,

정확하게 듣기 위해서는 소리 터득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소리터득이 되지 않고서는 듣기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어려움이 클 겁니다.

잭스피킹에서 말하는 소리터득 방법만이 유일하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효율성이 떨어질 거라는 말씀… (어디까지나 제 경험이고요, 절대 홍보성 멘트로 오해 하지 마시고요)

나름 경험했던 것을 공유하고 싶은 생각에 몇 자 적어봤습니다.

[출처] 영어 이해 실력이 늘다 (Jack Speaking, 영어말하기교육Cafe!/호흡영어/소리영어/) |작성자 good papa